이경수 예비후보는 3일 제주시 노형로터리 노형타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탁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공동위원장, 오옥만, 현애자 통합진보당 도당공동위원장, 강경식, 김영심, 박주희 통합진보당 제주도의원과 고희범 제주포럼C 대표, 한경례 전국여성농민회 사무총장, 김정임 전국여성농민회 제주도연합회장, 배기철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 곶자왈사람들 권오남대표, 홍리리 여성인권연대 대표, 현희경 제주여성자활센터 소장, 양지호 민주노총 제주본부 사무처장, 강석수 진보신당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택형 전주이씨 개성공파 회장, 김보성 이경수후원회 후원회장, 이연봉 제주 고대 교우회장, 강우준 제주일고 총동문회 사무처장, 정윤석 제주일고 30회 회장 등도 함께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강정 해군기지 재검토가 아닌 해군기지 백지화와 한미 FTA 재협상이 아닌 전면 폐기 공약으로 민주통합당 후보와 차별되는 자신이 진짜 야당 후보라고 주장했다.
그는 “돈과 조직을 앞세우며, 정권과 타협하고 개발중심의 제주비전을 주장하는 가짜야당이 판치는 구태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며 경쟁 후보들을 겨냥했다.
또한 “제주 현안에 대해 정확히 할 말은 하는 국회의원, 도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생태, 평화, 복지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인물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