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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김재윤에 경선 참여 압박…공심위와 중앙당 지도부에 강한 불만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문대림 예비후보(서귀포시)가 김재윤 예비후보에게 공심위 장막에 숨지 말고 국민참여경선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9일 오후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은 김 예비후보와 경쟁력 차이가 없으며 이에 따라 공정한 경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결정으로 수 많은 지지자들의 분열이 이뤄지고 있다”며 “심각한 민심이반이 촉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도당 소속 도의원 13명도 한명숙 대표와 지도부에 국민참여경선을 촉구하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며 “당원들도 경선을 통해 전국 최대의 축제가 될 것을 기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리적 근거도 없고, 민심과도 거리가 먼 민주통합당 공심위 다수 전략공천으로 인해 분열과 갈등의 씨앗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공심위의 단수후보 결정은 투명성과 공정성, 합리성이 결여됐다”며 “지역민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기득권을 담보로 얻은 불공정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 예비후보에게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당당하게 공천권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공심위가 밝힌 현격한 경쟁력 차이는 없다”며 “제주도민의 객관적 평가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공심위와 최고위원회에도 “도민과 서귀포시민의 권리를 원천적으로 박탈하는 단수공천을 철회하고 도민의 손으로 후보자를 선출해 그 힘으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경선을 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 예비후보는 “중앙당 재심의 소위원회에 상정된 50여건의 재심 중 제주 서귀포, 대전 유성구, 서울 동대문갑, 강원 철원·화천·양구 등 4건이 걸러졌다”고 밝혔다.

 

그는 김 예비후보에게 “현역의원 기득권을 갖고 공심위 장벽에 숨지 말라. 현격한 경쟁력 차이가 있다면 무엇이 두렵냐”며 “서귀포시민 앞으로 나서 문대림과 경쟁하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자”며 압박했다.

 

또한 공심위에 대해 도의장 중도 사퇴가 패널티로 작용한 것과 현역 의원 다면평가가 신인에게도 작용한 것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내비쳤다.

 

그는 “현재 공심위 결정에 대한 국민적 반발이 심하다. 어제 재심위 전체회의도 난상 토론 끝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내일(3월1일) 오후 2시에 2차 회의가 열린다”며 “비관도 낙관도 하지 않는다. 공심위 결정에 투명하지 못하다. 최고위원도 책상공천, 밀실공천이라고 말한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탈당이나 무소속 출마 등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재심에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향후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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