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소방방재본부와 제주한라병원이 28일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센터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한라병원은 소방공무원 심리상담․치료 및 교육, 워크숍 등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지난해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상담결과 ‘고위험군’으로 판명된 15명에 대한 심리상담 및 치료프로그램이 시행된다.
또한 3~5월 중 전 소방공무원에 대한 심리검사 스캐닝을 실시해 부적응적 행동 및 심리적 불편감을 경험하는 대상에 대해 전문치료 및 추적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소방방재본부는 각 소방서에 ‘소방공무원 심리 치유실’을 설치해 운동치료․명상요법 등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