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7시쯤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 앞 갯바위에서 40대 여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해경은 관광객 유모(54·경기 성남)씨로부터 “대평포구 갯바위 앞 해상 1m 부근에 여성이 사망한 상태로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변사자를 수습했다.
발견 당시 변사자는 검정색 러닝셔츠와 짧은 회색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또 오른쪽 눈 부위에 찰과상이 있었다.
지문감식 결과, 변사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이모(45)씨 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씨는 서귀포시내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