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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방학기간에 공휴일 겹쳐…행정당국, 강경한 입장

민간 어린이집들이 실질적인 보육료 인상과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27일부터 동맹휴원에 들어갔다.

 

그러나 휴원일이 통상적인 방학에 겹쳐 학부모들의 큰 불편은 없다.

 

제주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는 전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의 결정에 따라 27일부터 일주일간 동맹휴원에 들어갔다.

 

어린이집연합회는 보육교사 8시간 근무제 도입과 실질적인 무상보육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무상보육 정책에 지원되는 무상보육료는 실제 보육료 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물가인상 등에도 보육료를 올리지 못하고 있어 실질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게다가 최저임금에 근무시간이 11시간에 이르고 있어 8시간 근무제 도입도 주장하고 있다.

 

이번 휴업으로 도내 민간 어린이집 260곳에서 어린이 보육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학부모들의 불편은 그다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신규 보육기간이 3월부터 이뤄지면서 보육 준비와 교사들의 연수 등으로 2월 말 3~4일은 방학을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3월1일이 공휴일인데다, 29일만 당직교사를 근무하지 않는 등 나머지 일은 희망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2일은 차량운행은 하지 않는 대신 정상보육은 이뤄진다.

 

일부 어린이집에서는 미리 휴원 안내장을 보냈기 때문에 대체 방안을 마련해 큰 불편은 없다.

 

하지만 행정당국은 이들의 집단행동에 강경한 입장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집단 휴원에 들어갈 경우 법에 따라 1차 시정명령을 내리고 그래도 지속될 경우 운영정지, 폐원 조치 등의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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