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제주~광주 하늘길을 넓힌다.
진에어는 다음달 30일부터 제주~광주 하늘길을 신규취항한다. 189석 규모의 B737-800편을 투입, 일 2회 왕복 스케줄로 제주와 광주를 오간다.
첫편은 오전 8시45분 광주를 출발, 제주에 오전 9시35분쯤 도착한다. 저녁 출발편은 오후 8시20분 광주에서 출발, 오후 9시쯤 제주에 도착한다.
제주~광주 노선 예매 오픈은 다음달 15일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할 수 있다.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포함한 편도 총액 운임 기준으로 ▲주중 5만4200원 ▲주말 6만6200원 ▲탄력 및 성수기 7만6200원이다.
한편 진에어는 제주~광주 신규취항 기념으로 특가 프로모션도 한다. 다음달 15일부터 6월30~7월20일 사이 항공편을 대상으로 편도 총액 운임 1만6200원부터 판매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제주~광주 노선 개설을 통해 양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철저한 안전 운항 서비스를 바탕으로 호남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을 책임지는 항공사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