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고입·고졸검정고시에 72세의 할머니가 시험에 도전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2012년도 제1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고입 검정고시에 143명이 지원했고, 고졸 검정고시에 457명이 원서를 냈다.
이중에는 제주교도소와 제주소년원 재소자 15명과 장애인 4명도 포함돼 있다.
이번 시험 최고령자는 72세 할머니이며 고입 검정고시에 원서를 제출했다. 최연소자는 고입 검정고시 14세 남중생이다. 고졸 검정고시에는 최고령자는 67세 여성이며, 최연소자는 15세 여중생이다.
이번 시험에는 지난해 보다 고입은 22.2%, 고졸은 11.4%가 증가했다.
한편 시험은 오는 4월15일 제주중앙중학교와 제주교도소에서 치러지며, 5월1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