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고교생들이 대한민국에서 창의력을 인정받아 한국 대표로 세계 청소년들과 창의력을 겨누게 됐다.
대기고등학교 MAGIC(the Most Amazing Group In Corea)팀이 ‘2012 대한민국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겸 세계 DI대회에서 동상과 특별상(다빈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게다가 세계DI대회 한국대표로 선발됐다.
YTN 사이언스와 한국학교발명협회가 주최하고 학국학교발명협회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기고 MAGIC팀은 1단계 서류심사를 거쳐 제주도 유일팀으로 선발돼 지난 지난 2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본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개최되는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Global Finals(DI)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류심사를 통해 지역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팀 158개 팀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5~7명씩 팀을 이뤄 ‘팀 도전과제’와 ‘즉석 도전과제’ 등으로 창의력을 검증받았다.
MAGIC팀은 채창효, 강호근, 한귀동, 김태균, 김형규, 이현수, 고지헌 등 1학년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도교사는 고영옥 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