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4·11 도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후보자 인선작업에 들어갔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17일 열린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공직선거후보자 공심위에 대해 의결 및 인준 확정했다. 이에 따라 공심위는 본격적인 후보자 심사 및 추천 활동에 들어갔다.
공심위 위원장에는 양길현 제주대 교수가, 부위원장에는 방문추, 위성곤 도의원이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안창남, 박원철, 소원옥, 김희현, 윤춘광 도의원과 고형범 한국노총제주지역본부 의장, 최영렬 가톨릭사회복지회 일배움터 원장, 백진주 제주YWCA사무총장, 김아현 제주참여환경연대 사무처장, 김경미 여성장애인상담소장, 한명숙 관광통역안내사, 오옥자 농협 팀장이 선정됐다.
간사에는 안창읍 도당 사무처장이 맡는다.
한편 공심위는 4․11 도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공모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제주도의회 의원 제2선거구(일도2동 갑)와 제13선거구(노형동 을), 제25선거구(대정읍) 등 3개 선거구이다.
신청은 도당사무실로 하면 되고, 등록신청비는 100만원이다.
구비서류는 ▲후보자추천신청서 ▲서약서 ▲의정활동계획서 ▲주민등록등본 ▲당적증명서 ▲당비납부확인서 ▲개인별 기록카드 ▲본인소개서 ▲후보자등록신청비 납부증명서 ▲최종학력증명서 ▲병적증명서 ▲재산신고서 ▲최근 3년간 소득세 세목별 과세(납세) 증명서 ▲범죄경력조회서 ▲칼라 명함판사진 2매 ▲후보자 등록신청비 입금영수증 ▲그 밖에 공천심사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서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