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제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에 오현규 부장판사를 임명하는 등 오는 27일자 인사를 16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오현규 제주지법 부장판사가 수석부장판사로 발령됐다.
또한 대법원 김인택 재판연구관, 서울동부지법 김병룡, 서울남부지법 안동범, 최용호 판사가 제주지법 부장판사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서울중앙지법 손혜정 판사와 서울행정법원 김종범 판사가 제주지법으로 발령됐고,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고소영 판사가 첫 임용지로 제주지법이 됐다.
제주지법 강은주, 이용우 판사는 광주고등법원 제주부로 자리를 옮겼다.
제주지법에서는 부상준 수석부장판사가 사법연수원 교수로 새로운 보직을 받게 됐다. 또 신숙희 부장판사가 서울고법 판사로 전보 발령됐다.
이와 함께 제주지법 강우찬, 서경원 판사가 인천지법으로, 곽정한, 김종석 판사가 가 각각 수원지법 여주지원과 광주지법 판사로 보직을 받았다.
이번 인사에서 제주지법 부장판사 2명은 전출된 반면, 4명의 부장판사가 전입돼 제주법원에는 송인권 부장판사(제2형사부)와 함께 부장판사가 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