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18%로 OECD 국가 평균 14%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강 후보는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청년들이 이제 3포 세대를 넘어 7포 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통 받는 실정"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청년에 대한 강력하고, 체계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청년발전지원기본법 제정을 통해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이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과 기초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겠다”며 “청년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청년발전위원회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강 후보는 “현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실시하고 있는 람정개발 맞춤형 인력양성은 규모가 작아 적기적소에 인력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제주도와 정부, 공공기관이 협약을 맺고 직업상담사를 중심으로 매칭센터를 운영해 우수 구인기업 발굴 및 청년들이 자신에 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