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예비후보는 “향후 제주 관광은 장기 체류형 관광지로 질적 전환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를 위한 정책 설계 및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장기 체류 관광객들을 위한 부가세 환급이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지난 2015년 1월 제주특별법 제 177조에 본 제도의 도입근거를 대표 발의했지만 기획재정부의 후속조치 미흡으로 시행이 지연되고 있고, 또한 부가가치세 환급대상 품목 역시 축소됐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 제도의 효과적인 경제유발효과를 위해서는 부가가치세 환급품목에 대한 제대로 된 선정과 빠른 시행이 필요하다”며 “다시 국회로 진출해 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현재 중단 위기에 놓인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사업은 제가 추진해 온 사업으로 관광사업에 종사하는 종사자들을 위한 기업지원시설과 교육시설 그리고 효과적인 운용을 위한 일원화시스템 형성을 위한 하드웨어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 예비후보는 “하지만 정부의 신규사업 추진 제한정책으로 예산 책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현재 총 40억원 예산 중 17억원만 편성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이 사업의 중단 없는 마무리를 위해서는 다선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