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1일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경선 후보로 강경필 예비후보와 강지용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지난 10여 년간 서귀포시는 힘 없는 야당의원의 한계로 정부 관심과 지원으로부터 멀어지고 소외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서귀포시민들은 정체돼 온 지역사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과 도약을 가져올 능력 있는 인물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12월 선거사무실을 개소한 이후 하루 15시간 이상 서귀포 곳곳을 다니며 각계 각층의 시민들을 만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눠 왔다"면서 " 시민 의견 하나 하나를 소중히 새기며, 앞으로도 서귀포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번에 아쉽게 경선 후보자로 선정되지 못한 다른 예비후보자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러나 결국 우리 모두는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해야 할 동반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그분들이 소중하게 내놓았던 정책공약들이 선거 후에도 국회 활동에 반영되고,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진심을 가지고 협의해 나가겠다"며 "마지막까지 깨끗한 정책선거를 통해 새누리당을 대표해 선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