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가 2016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교육훈련 부분)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사업비 1억8750만원을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의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및 지역차원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훈련 및 취업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대가 선정됐다.
제주대는 2014년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교육생 220명에 12개 교육트랙을 운영했다. 특히 2015년 국제항공서비스 트랙은 교육생의 75%가 항공서비스 분야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에서는 제주지역 미취업 청년 60명을 대상으로 제주투자기업 인력양성트랙, 항공서비스인력양성 트랙 등 2개의 트랙으로 나눠 취업연계 교육훈련을 운영할 예정이다.
허향진 총장은 “거점국립대학교 취업률 1위’달성,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선정은 대학은 물론 지역 청년고용률 상승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