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15일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곳에 따라 눈이 내리고 있다.
14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에 5.6cm, 을 기록한 가운데 진달래밭 10cm, 어리목 4.5cm의 눈이 쌓였다.
일부 산간 도로에는 눈이 쌓이고 결빙되는 곳는 많아 차량 운행이 부분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최대 1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제주시 영하 0.4도, 서귀포 영하 0.7도, 성산 영하 2도, 고산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6일까지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