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200만 관광객이 다녀가는 '섬속의 섬' 우도가 관광객 맞이 새단장을 한다. 관광객 편의 증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목표다.
제주시는 우도에 9억3000여만원을 들여 관광객 편의시설 등 6건을 정비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안도로에 아스콘을 덧씌우고 해안도로변 관광객 편의시설 설치, 공중화장실 신축 및 보수, 마을쉼터 정비, 마을어장 진입로를 개설하고 정비한다.
우도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됐다.
우도는 지난해 1년간 관광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에도 11만명이 우도를 방문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여전히 증가세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우도 해안도로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했고, 마을안길 보수 및 확장과 우도 비양도 안전시설물 설치공사 등에 5억 2000여만원을 들여 정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