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가 3일 새누리당 중앙당을 방문, 김무성 대표와 김정훈 정책위 의장을 만나 개정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 따른 '7월 갈치조업 금지'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협조를 부탁했다.
부 예비후보는 "정부가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해 갈치잡이 성어기인 7월 한달 동안 갈치조업을 금지한 것은 제주 어민들에게는 ‘재앙’수준"이라며 "당장 어민들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최근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피해 대책 자금도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관련 부 예비후보는 "김무성 대표가 '제주지역 어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김정훈 의장도 '부 후보의 의견에 공감한다며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