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나 마을주민 8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29일 오전 9시 35분께 제주시 이호2동 인근 플라스틱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 관할지역 소방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오전 11시7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사고가 난 공장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연면적은 322㎡이다
이날 불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연기를 마신 어린이 등 마을주민 8명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