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중소·벤처기업 및 도민의 지식재산권(IP) 창출·보호 및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특허청이 주관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하는 2016년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을 위해 전년 대비 9.5%가 증가한 16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식재산권 확보와 창출을 위한 국내 출원 비용 및 컨설팅 지원,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제작지원, 디자인·브랜드 개발 사업 등을 추진 했다.
또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출원 비용 및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권리 분쟁 등의 해소를 위한 J-IP닥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IP인큐베이팅과 IP창조Zone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IP인큐베이팅은 특허·브랜드·디자인 전문컨설턴트가 직접 참여해 특허맵 제작, 브랜드·디자인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는 사업이고, IP창조Zone 구축사업은 도민의 지식재산권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 교육을 비롯 전문가양성 집중교육, 기업체 맞춤형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변리사 무료상담센터 및 지식재산 재능나눔 사업,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열 계획이다.
오는 26일 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지식재산 종합 지원사업의 통합설명과 온라인 신청 방법'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과 지원방법은 제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jej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