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30분경 한라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성판악휴게소에서 해양경비안전본부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헬기를 긴급출동, 한라산 정상부근 현장에서 A씨(60)를 구조하고 인근병원으로 옮겼다.
산행중이던 A씨는 산행 도중 넘어지면서 척추를 다쳐 움직일 수 없었다.
현재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본부에서는 올 들어 제주도내에서 응급환자 4명을 헬기로 응급이송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