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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축산발전 종합대책' 발표 ... 농가소득 2억원 시대 등 10대 목표

 

제주도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6년간 737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5일 '제주축산업 미래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2015~2020년 6년간 7379억원을 투자, "자유무역협정(FTA) 체제를 극복하고 환경.사람.동물복지를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종합대책은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차별화된 지역특화 축산,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축산을 목표로 생산성 20%, 생산비 절감 20%, 부가가치 제고 10%의 발전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통해 ▲ 축산조수입 1조 3천억원․농가소득 2억원 시대 개막 ▲ 가축분뇨집중화처리 100%, 냄새민원지역 제로화 도전 ▲ 관행축산 대신 윤리적 측면을 강조한 동물 복지형 축산업 진입 ▲ 아름답고 쾌적한 친환경 농장 조성으로 관광지 목가적 풍경 연출 ▲ 말산업을 신성장 융복합산업으로 발전 ▲ 도시가구 평균 소득을 상회하는 선진국형 돈버는 축산농가 양성 등을  제주 축산의 10대 미래모습으로 설정했다.

 

종합대책은 이를 위해 한우, 말, 양돈 등 축종별과 가축분뇨 처리, 축산물 유통, 가축방역 등 분야별로 구분하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축종별 주요 내용을 보면 한우는 보들결 제주한우 품질고급화 및 제주흑우 명품화를 통한 차별화를 집중 추진한다.

양돈은 거대 중국과의 FTA 대비해 청정축산물 및 종축 수출추진으로 세계와 경쟁하는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마필은 말산업 특구 전략적 운영으로 1차․2차․3차 산업을 연계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축산 환경의 경우 가축분뇨 광역화 집중처리시설(공공․공동․에너지화) 확충으로 안정적인 가축분뇨 육상처리 기반 구축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양돈분뇨 발생량의 집중처리율 100%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축방역 분야는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국경 검역에 준하는 강력한 차단방역과 반입 가축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초지자원 분야는 제주형 산지축산 육성을 위하여 개발사업 등 유휴 비축토지 및 공공목장 활용으로 조사료 기반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제주도 관계자는 "미국ㆍEUㆍ영연방 등 FTA 추진 등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발전 가능한 산업으로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이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제주산 축산물의 생산ㆍ유통ㆍ 가공ㆍ소비 등 내실화를 통해 고도화ㆍ집약화 등 융복합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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