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가 5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열리는 국제녹색섬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3일 출국한다.
제3회 국제녹색섬포럼은 인도네시아 누사틍가리 바랏 주와 공동으로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열린다.
이 포럼에는『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섬 정체성 보전』을 주제로 2030년 제주도 카본프리아릴랜드 계획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에서 추진중인 녹색섬 사례가 발표된다.
이 포럼에는 원희룡 제주지사, 자이눌 마즈디 인도네시아 NTB주지사, 숨자이 수왐수파나나 태국 푸켓시장, 마헨드라 쿠마르 피지공화국 전 외무장관이 참여해 섬 지역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패널 토론이 열린다.
원 지사는 포럼 기간동안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를 방문해 제주와 자카르타 주 간 우호협력 사업을 논의한다.
원 지사는 이 면담에서 '제주 올레길', 세계자연유산을 활용한 생태관광과 탐라문화제 등 문화교류,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보급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