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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일본~제주항공노선 재개 후속작업 주문 ... "단체여행객 활성화 나서야"

 

원희룡 제주지사가 급감하고 있는 일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주문하고 나섰다.

 

원 지사는 27일 오전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대한항공의 제주~일본 직항노선 재개를 언급하며 이를 지속 가능하게 할 후손 논의와 협력을 요청했다.

 

원 지사는 "지난주에 대한항공 제주-일본 직항노선이 엔저와 일본관광객 감소 때문에 운휴가 예고돼 있었다"며 "제주도와 대한항공 간 고심에 찬 논의와 의논 끝에 큰 결단을 내려서 대한항공이 운휴를 철회하고 계속 운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그동안 대한항공에 대해 도민들 정서상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 속성에 비춰봤을 때 이러한 결단은 대국적이고 큰 결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운휴를 전제로 모집활동을 전혀 안 했기 때문에 현재로는 탑승객이 단 한명도 없는 상태인데도 빈 비행기라도 띄우겠다면 대한항공으로서는 사실 큰 손실을 감수한 것"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이 것을 지속 가능하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후속논의와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해외마케팅과 관광객 유치를 담당하고 있는 관광공사, 관광협회 그리고 여행사들과 협조해서 일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개별여행객들이 부족한 경우에는 지자체 간 교류라든가 아니면 민간단체들 간 교류, 그리고 정책적으로 기획한 교류들도 일본 총영사관이나 외교 당국과 협력하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움직이는 것이 주효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단체여행객 활성화를 요구했다.

 

대한항공의 제주와 일본을 잇는 직항노선은 지난 24일부터 운항이 중단됐으나 제주도와 대한항공의 합의에 따라 이번 주 내 재개될 전망이다.

 

당초 대한항공이 노선운영 적자를 이유로 운항중단 결정을 발표했으나 제주관광업계는 지속되고 있는 일본관광객이 더욱 줄어들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해 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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