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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1단계서 5단계 49~70mm 재설정 ... 노지감귤 출하 문제 없어"

 

감귤상품규격 5단계 시행이 임박했다. 제주도가 감귤선과기 드럼교체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본격 수확기에 들어가며 '중대한 변화'가 예고됐다.

제주도는 2015년산 노지감귤부터 달라지는 감귤상품규격 5단계 시행을 위한 감귤선과기 드럼교체 사업이 15일 현재 95%(검수완료 86%)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노지감귤 첫 출하 예상일인 10월 5일을 앞두고 선과장에 선과기 드럼 교체가 이뤄지면서 올해산 노지감귤은 차질 없이 감귤상품규격 5단계로 출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감귤 품질규격이었던 11단계(0번과~10번과)가 5단계(2S~2L)로 바뀌어 출하가 이루어지게 된다. 상품규격은 당초 52mm~70mm 에서 기존 1번과 일부를 포함시켜 49mm~70mm로 재설정됐다.

 

현재까지 도내 감귤선과장 드럼교체는 도내 473개 감귤선과장 중 만감류 전용 19개소, 폐업 등 35개소 등54개소를 제외한 419개소 중 15일 현재 361개소(86%)가 교체 검수 완료됐다. 전체 교체 실적은 95%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현재까지 선과기 드럼교체가 완료되지 못한 선과장에 대해서는 9월 말 이전에 100% 교체 완료될 수 있도록 선과장, 시공업체와 적극적인 협조 추진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감귤출하연합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2015년산 노지감귤 첫 출하일을 10월 5일로 결정했다.

 

도는 감귤품질규격 5단계 시행에 따른 선과기 드럼교체가 안된 선과장에 대해서는 감귤 품질검사원 지정이 불가능해 감귤선과장 운영을 하지 못하도록 불량 선과장을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감귤농가, 유통인 등 감귤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각 게시판, 선과장 등에 홍보물을 제작‧보급했다. 또 소비지 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8 ~ 9월 초에 중점적으로 설명회를 개최, 감귤상품규격 5단계 변경과 강제착색 및 비상품감귤 유통조절을 위한 협조사항을 당부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감귤농가, 유통인을 비롯해 도매시장, 중도매인 등 소비자들에 대한 홍보를 확대해 새로운 감귤상품규격 변경사항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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