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14일 공석이었던 서울본부장에 김일용 서울본부 대외협력팀장을 임용했다.
도는 또 갈등조정정책보좌관에 김치훈 전 한라일보 부장, 송무분야에 신영희 변호사를 임용했다.
제주도는 서울본부장에 임용된 김일용 서울본부 대외협력팀장이 국회 및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대중앙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을 갖췄다고 임용이유를 밝혔다.
신임 김 본부장은 서식스대(University of Sussex)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다. 국회 보좌관(4급)과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상임이사를 거쳐 제주도 서울본부 대외협력팀장으로 근무해왔다.
제주도는 "김일용 서울본부장이 제주도의 주요정책 반영 및 예산 확보 등의 역량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공모한 서울본부장엔 2명이 응모했다. 선발시험위원회 면접시험 등을 거쳤다.
도는 또 도정 주요정책에 대한 갈등관리 등을 위해 김치훈 갈등조정정책보좌관과 행정심판 사건검토 및 소송사건 수행을 위해 신영희 변호사도 14일자로 임용했다.
김치훈(47) 갈등조정정책보좌관은 동국대 대학원에서 경영햑을 전공(석사)했다. 한라일보 부장을 역임했다.
신영희(37) 변호사는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석사)을 마치고 법무법인 '감사합니다' 소속 변호사를 지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