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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어촌계·해군기지강정추진위, “마을회가 마을화합과 발전 저해” 주장

강정어촌계와 민군복합제주해군기지건설강정추진위원회(이하 해군기지강정추진위)가 강정마을회가 마을 화합과 발전을 저해시킨다고 주장했다.

 

강정어촌계와 해군기지강정추진위는 20일 성명을 통해 강정항의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제주해군기지 시공사에 요청해 실시한 테트라포트(일명 삼발이) 이설 작업을 해군기지반대측이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시공사는 강정항 동쪽 방파제에 있는 삼발이를 강정항 서쪽 방파제로 옮기는 작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이를 강정마을회가 강정마을 주민이 아닌 외부인을 동원해 이설작업을 방해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강정마을회가 게이트볼장 등을 제주도의 지원으로 설치하는 것을 무조건 해군기지와 연관시켜 노골적으로 반대하며 뿌리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들은 “강정마을회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마을회냐. 누구를 위해 존재한단 말이냐”며 “지금의 강정마을회는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철새 외부인들을 위한 마을회이자, 해군기지를 반대하기 위해 존재하는 마을회 기능을 하고 있다”며 강정마을회를 비난했다.

 

이어 “제주도의 예산 부족으로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강정어촌계의 숙원사업을 시공사와 대화 및 협조를 통해 해결하고 있는데, 막는 이유가 뭐냐”며 캐불었다.

 

이들은 “마을 발전을 위한 예산 삭감을 줄기차게 국회에 요구했고, 삭감되자 이를 대환영하면서 강정마을회가 의기양양해 하는 모습에 강정주민들은 가슴이 시커멓게 타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지금 강정마을회는 마을 대표로서의 자격도 없고 마을 화합과 발전을 저해시키는 단체에 불과하다”며 “마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는 너무나도 이율배잔적인 행위”라고 쏘아붙였다.

 

게다가 “‘강정마을회’라는 이름을 그만 더럽히고 반대단체로 명칭을 변경해 행동하라”면서 “강정마을회 때문에 강정마을 전체가 맹목적으로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지역이기주의자들로 비춰지는 것이 부끄럽고 싫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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