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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선거’와 ‘청정선거’, ‘정책선거’를 표방한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밤 제주시 도심 주요지역에서 ‘감귤 컨테이너 상자’ 게릴라 유세를 가졌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인사를 한 뒤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인들은 이날 제주항에서 동문재래시장으로 들어오는 도로가 탐라문화광장 사업으로 인해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선을 건의했다.

 

원 후보는 감귤 컨테이너 상자 위에 올라 소형마이크를 잡고 “도로교통에 문제가 발생하는지 즉각 검토해 차량통행이 원활히 이뤄질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인정이 넘치고 토속적 맛을 느끼면서 문화예술작품들이 어우러져 인터넷에 소개되는 세계적 명품시장으로 동문시장을 변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 후보가 동문재래시장 동쪽에 위치한 한복과 주단 등을 판매하는 상가를 방문하자 “정말 보고 싶었다”는 상인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상인들은 “선거하느라 입술이 터져서 너무 안타깝다”, “여기에 팬들이 정말 많으니 시장을 활성화 시켜달라”고 환영했다.

 

원 후보는 상인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으며 “정말 제주를 확 바꾸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이어 신제주 이마트 앞으로 옮겨 즉석 ‘감귤 컨테이너 상자’ 유세를 가졌다. 원 후보는 “제주는 그동안 양적인 투자유치에 급급했다”며 “이제는 정말 제주가 필요로 하는 미래산업과 정보통신 등 제주에 도움이 되는 신산업이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부동산에 투자해 차익을 넘기는 그러한 일은 이제 교통정리를 확실히 해야 한다”며 “제가 제주인의 자존심과 미래를 걸고 당차게 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 후보는 “도민들은 정말 확실한 변화를 원한다”며 “80대 할머니는 제주를 확 바꿔줍서, 아줌마는 지켜보쿠다 잘 합서라고 주문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제 인생의 승부를 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원희룡 후보는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주대학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단 주최 ‘2014-1학기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 오픈마켓’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을 만나 “학생들이 실제 창업을 많이 할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며 “제주지역 학생들도 기본이 잘 돼 있으니 더욱 더 성장할수 있도록 대학차원에서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앞으로 제주대가 제주의 지식산업을 끌고 가는 거점이 돼야 한다”며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이 가능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 후보는 이날 저녁 제주시청과 신제주 제원아파트 사거리에서 거리인사 및 게릴라 유세를 끝으로 6.4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 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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