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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 간 제주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책 토론의 장(場)이 열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4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민들로부터 검증받는 도지사 후보를 뽑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의견을 배제하고 100%여론조사를 경선룰로 후보를 채택하려는 새누리당의 태도는 문제가 많다"며 "제주현안 정책 토론의 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예비후보들도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방식에 관련한 질의에 대해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배심원단 50%, 여론조사 50%로 이뤄질 것 같다"며 "중앙당에서 랜덤으로 제주도민을 배심원단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우남 의원의 의원직 사퇴 후 선거출마 문제에 대해선  "당헌.당규에 따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든, 안하든 본인 판단 문제"라며 "개인적으로 얘기하자면 김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는 게 제주도를 위해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고 후보는 "김 의원은 3선 동안 농림수산 쪽에만 있었기 때문에 하반기 농림수산쪽 상임위원장 0순위"라며 "특히 상임위가 농림부와 해수부 2개 부처 장관을 거느리고, 제주와 아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부처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김 의원을 두둔했다.

고 후보는 "강창일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하면서 제주도에 얼마나 큰 이익을 가져다 주었는지 잘 알지 않느냐'며 "의원직 사퇴는 후보등록을 할 때 하면 된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아예 김 의원이 사퇴하지 말았으면 한다. 내가 경선에서 이기면 김 의원은 사퇴 안해도 된다"며 "김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하면 제주도에 얼마나 득이 되겠나. 김 의원은 상임위원장을 그대로 하시고, 제가 도지사를 하겠다"고 웃으며 농담을 던졌다.

 

그는 또 원희룡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4.3유족이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뒤늦게 알게된 사실이라 깜짝 놀랐다"면서도 "저는  4.3유족도 아닌데 4.3위령제에 모두 참석한 데 비해 원 전 의원은 4.3유족이면서 4.3위령제에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은 것은 도대체 무슨 이유냐"며 원 전 의원의 행태를 비꼬았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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