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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새정치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측이 시민단체의 논평에 동조의 뜻을 밝혔다. 오로지 당선가능성만을 따지는 새누리당의 경선방식 조정에 대한 제주참여환경연대의 논평에 '일리 있다"고 답한 것이다.

 

신 후보 측 정경호 대변인은  21일 오후 논평을 통해 참여환경연대의 "경선과정도 선거의 일부이다. 같은 정당 안에서도 서로 다른 철학·정책을 가진 후보들이 서로 경합하여 후보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후보가 될 사람의 철학과 정책을 놓고 이를 판가름하는 장이 되어야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의 경선방식을 둘러싼 행보는 오로지 '누가 당선가능성이 높은가'가 유일한 잣대가 됐다"는 지난 17일 성명에 전적으로 동의를 표했다.  

 

그는 이어 "새정치민주연합도 새누리당이 받고 있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지적을 겸허하게 수용하며, 그 비판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스스로도 가일층(加一層)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또  "정당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게 하는 제도의 취지는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이 정당을 통하여 민주주의를 성숙시키는 데 있다. 그렇다면 공당은 당내 경선에서부터 민주주의의 발현에 힘써야 하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이런 사명을 저버리고 집권여당의 세(勢)불리기에 몰입돼 오로지 지방선거에서 당 후보를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켜야 한다는 목적으로 지역의 민주주의를 피폐화 시키고 있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정 대변인은 "선거가 후보들의 철학과 정책을 놓고 이를 판가름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는 참여환경연대의 주장과 관련해 지난 18일 박주희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박주희 의원은 누구나 인정하는 훌륭한 의원이다. 제주사랑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정책을 ‘의회’라는 장치를 통하여 펼쳐보려는 그의 실천성과 의욕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러나 박주희 의원 같은 사람의 정책과 능력이 외면당하는 제주의 잘못된 선거문화를 결국 이겨내지 못하고 그가 도중하차한 것은 매우 애석한 일이다"라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예비후보자들에게 "박주희 의원의 불출마가 던지는 메시지를 깊이 되새겨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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