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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8일 오후 106주년 세계여성의 날 행사가 열린 제주시청을 찾아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여성노동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고 예비후보는 "여성대통령 시대가 됐지만 오히려 여성들의 삶은 여전히 불안하다. 직장에서는 차별과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고 가정에서는 육아와 살림을 맡아야 하는 현실이 지속되고 있다"며 "일하고 싶어도 일을 할 수 없는 여성이 대다수고 사회적 문제인 비정규직 가운데 70%가 여성이라는 통계는 아직 여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개탄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에서 먼저 여성 노동에 대한 존중하는 사회로 전환되어야 한다"면서 "여성 일자리 창출·고용차별 해소·노동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고 예비후보는 특히 "제주도정을 비롯한 지역 공공분야에서 실질적인 계약준수제를 도입해 여성 고용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 하겠다"면서 "행정과 계약을 맺고 있는 기업 등의 여성고용 실적을 평가해 이를 조달계약 점수에 반영되도록 관련 조례 등 개정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시간제 일자리의 경우 시간제 노동자의 37%는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시간제 노동자의 70%가 여성이라는 현실 속에서 실효성을 갖기는 쉽지 않다"면서 "지방정부의 차원에서의 생애주기별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여성 고용 정책을 수립·실천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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