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쪽 섬 가파도의 전통문화가 복원돼 관광자원화 된다.
서귀포시는 23일 가파·마라 어촌관광벨트화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국비 20억원과 지방비 5억원 등 총 25억원을 투자해 2013년까지 기반여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가파도에 특산물 판매관, 생활용품 판매점, 외곽길정비(파제벽)를 착수해 내년 1월까지 완료하게 된다.
특히 가파도만의 자연과 문화·역사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도입하기 위해 전통문화와 유적을 복원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가파도에 해녀불턱, 연자방아, 공동우물, 할망당 등을 복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