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도지부가 창의교육을 저해하고 경쟁교육을 부추기는 제학력갖추기 평가 폐지를 촉구했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14일 성명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제학력갖추기평가는 변함없이 반복 시행돼 왔다”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듯이 무작정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재검코 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한 삭감된 관련 예산이 지난해와 같이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활될까 우려된다고도 했다.

 

이어 전교조는 “교사나 학생, 학부모들이 시험성적 올리기에 관심정도가 지나쳐 인재양성을 위한 창의교육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며 “지난번 제학력 평가 결과가 각 가정으로 배부돼 가정에서는 보상을 하거나 잔소리가 더 늘어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제학력평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제학력평가가 계속 될 경우 학원이나 사교육에 더욱 의존하게 된다. 학부모들도 시험대비 문제풀이 학원에 보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들은 “교사의 61%가 제학력평가의 실시가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며 “79%의 교사들이 평가의 폐지나 표집으로 실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담임교사들은 이미 아이들이 성취기준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며 “제학력평가를 실시하지 않아도 제주학력이 땅바닥에 떨어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아울러 “도교육청은 교육위원회의 결정을 뒤집으려는 모든 시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전면 재검토해 관련 예산을 창의적이고 다양한 사고력을 기르기 위한 교수, 학습방법 개발 비용으로 사용하라”고 촉구했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