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과 제주를 잇는 직항 노선이 개설됐다.
12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모두 17회 운항되는 이번 직항노선은 중국, 일본 등을 제외한 동남아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운항되는 정기성 전세기다.
이번 운항은 이스타 항공과 전세업체인 트루 코리아 트래블 서비스(True Korea Travel Service)에 의해 성사된 것으로 태국 관광객 약 3000명 정도가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공항 국제선대합실 출구에서 12일 오전 도착한 태국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열었다.
첫날 도착한 180여명의 태국관광객들은 성산일출봉, 천지연폭포, 주상절리 등을 둘러보는 등의 일정으로 도내관광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오는 14일 밤 9시5분 편으로 방콕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