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낮 12시20분쯤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과 서홍동 일대 1750가구에 정전피해가 발생했다.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전은 이들 가구에 공급하던 지중화 선로에 문제가 생겨 전기 공급이 20여분 가량 일시 중단됐다.
정전이 발생하자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여 현재 복구가 완료됐다.
한전 측은 이번 정전에 대해 “이번 정전사태의 원인이 정확히 태풍 때문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