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서예비엔날레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전주에서 열린다.
‘뿌리와 바람’을 주제로 세계 15개국 908명 작가가 5개 서예부문의 35개 행사에 작품 1468여 점을 출품하고 있다.
양 작가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 마련된‘서예 철학전’에 전서 작품 ‘타표(墮飄)-떨어지고 나부끼다’를 선보인다. 제주 출신 작가 중에는 양 작가가 유일하다.
이 전시는 비엔날레의 본 전시 격으로 세계 서예중심인 한·중·일 3국을 비롯해 아시아 10개국 대표작가 108명이 참여한다. 각국 서예의 특징과 세계서단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양 작가는 국제서법연맹한국부회장과 한국서가협회제주지회장을 맡고 있다. 또 양상철 서예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