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역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다음 달 1일부터 일부 개편 운행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남원지역 학생들이 서귀포 시내지역 고교 통학 불편과 위미중에 시내버스 미경유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불편 해소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주요 노선은 위미중 경유노선을 신설해 등교 시간대 4회, 하교 시간대에 6회를 경유토록 했다.
특히 그동안 남원지역 학생들이 서귀포 지역 학교 통학을 위해 등교 시간대에 학부모 차량 등으로 시내버스 종점인 위미지역까지 이동한 후 시내버스를 이용해 왔던 점도 개선됐다.
이에 따라 시외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아침 시간대에 3회, 야간 시간대에 3회를 위미에서 남원까지 연장 운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삼아아파트 경유노선을 3회 증편했고 시내버스 막차 시간대를 일부 조정됐다.
한편 도는 그동안 100번, 110번, 120번, 130번 노선 전체를 하나의 시간표를 제공했으나 이용객이 시간표 확인에 혼란이 발생함에 따라 노선별로 시간표를 제작, 버스 승차대에 부착키로 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