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이 가득한 계절, 가을. 아름다운 색소폰 선율을 들으며 마음으로 제주올레 길 여행에 떠나보는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 정통 클래식 색소폰 4인조 팀인 서울색소폰콰르텟(SSQ)이 다음 달 9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제주올레와 함께하는 색(色)소폰과 바람난 콘서트’를 연다.
서울색소폰콰르텟의 제8회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분야에 후원해온 ㈜벤타코리아의 지원으로 기획됐다.
지난해부터 후원사인 ㈜벤타코리아와 함께 국내 대중가요와 클래식 색소폰을 접목시킨 ‘색(色)소폰과 바람난 콘서트’를 개최, 색소폰 연주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 왔다.
이번 콘서트 역시, 기존 정통 클래식 연주부터 제주올레길을 걸으며 직접 작곡한 창작곡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공연의 수익금 및 현장 기부금은 모두 행복과 치유의 길, 제주올레에 기부될 예정이다.
공연티켓 또한 제주올레 정규코스 21개 코스와 알파코스 5개의 의미를 담아 2150원에 판매된다. 공연 티켓은 예술의전당 SACTICKET,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서울색소폰콰르텟은 다음 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올레 14, 15, 16코스에서 열리는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참가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 사전참가신청은 제주올레 홈페이지 (www.jejuolle.org)를 통해 가능하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