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국제크루즈선 선용품(선박에서 사용하는 물품)으로 첫 선적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일본 와카야마항에서 출항해 19일 제주항에 입항한 코스타 빅토리아호(7만5000톤)에 선용품으로 제주삼다수를 첫 선적했다.
첫 공급 물량은 2.0ℓ 2280병, 0.5ℓ 2240병이다.
이번 크루즈선을 통한 선적은 개발공사가 지난 2월부터 국제크루즈 선사 및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삼다수와 신규브랜드인 한라수의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선지 7개월 만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가 선용품으로 공급됨에 따라 제주물의 우수성을 세계인들에게 알려나감은 물론 제품홍보 효과와 외화획득까지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공사는 제주항뿐만 아니라 부산항에 입항하는 국제 크루즈선에도 제주삼다수를 선용품으로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