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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취임 100일, “사업관리 중심…벤처·중소기업 육성 여건 마련”

김한욱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새로운 경영 방침을 밝혔다. 단기적 전략과 중장기적 방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10일 오는 14일 취임 100일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이후 ‘일하는 조직문화와 튼튼한 JDC 만들기’ 기반 구축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무엇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조직 재편을 단행했다. 불필요한 관행을 척결하고 긴축경영을 통한 경비 절감과 예산낭비 방지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개발이익 지역 환원과 제주도내 균형발전, 그리고 도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개발정책 및 소외된 이웃과 지역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그 추진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국제자유도시 개발 재원인 면세점 수익향상을 위해 매출 증가에 걸림돌인 구매한도를 상향시키기 위해 정부와 적극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제도개선추진단 등 3개 부서를 축소해 조직을 슬림화 했다”며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항공우주박물관 필요 인력을 자체인력으로 보강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조직쇄신 및 사업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발사업 추진방법을 개선해 성과창출에 역점을 뒀다”며 “우선 2015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미국국제학교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 개교시기를 다른 국제학교 학생모집 추이를 보고, 또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2016년으로 조정했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이번 주 중 유수의료기관과 녹지그룹, 그리고 JDC 3자간 MOU를 체결해 종합검진센터를 먼저 유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외에도 “자회사인 ㈜해울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본사와 마찬가지로 조직쇄신 및 운영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이어 새로운 경영 방침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100일간의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과 구축을 통해 앞으로 ‘C to S 경영’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C to S’는 긴축(Cut), 변화(Change), 창조(Create)라는 3C를 통해 생존(Survive), 강화(Strengthen), 지속가능(Sustain)의 3S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단기적 전략과 중장기적 방향성을 동시에 구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우선 “사업추진체제를 단지개발에서 사업관리 중심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첨단·의료·교육·1차 청정산업을 중점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벤처·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일자리 창출과 개발이익 환원을 통해 도민행복에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김 이사장은 “제주의 미래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적극적인 미래다. 우리의 꿈을 실현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며 “JDC가 그 중심에 서서 보다 많은 성과 창출과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명품 국제자유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정부와 도민으로 부터 신뢰받는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 나 지역경제발전의 중심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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