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벌초시기를 맞아 쯔쯔가무시증 감영과 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주의보가 내렸다.

 

제주도는 가을철(9~12월) 대표적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도내에서 7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2011년 대비 27% 증가한 것이다.

 

올해도 이달 현재 3명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발생했다.

 

제3군 법정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풀이나 관목숲, 들쥐, 집쥐, 족제비 등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된다. 주로 풀베기, 밭농사, 과수작업 등 야외활동이 많은 60대 이상 노인들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감염초기에는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인다. 또 피부발진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나, 설치류의 배설물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풀숲에 함부로 앉거나 눕지 말고 작업 시에는 긴팔과 긴소매, 양말을 착용해야 한다.

 

또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 속옷 등은 세탁해야 한다.

 

제주도는 “풀숲에 다녀오거나 과수원 등 농사일을 한 후 감기몸살과 유사한 증세가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SFTS도 주의해야 한다. SFTS를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일반적인 집면지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에 서식하고 있다.

 

작은소참진드기가 SFTS를 매개하고 있어 예방은 필수다.

 

질병관리본부와 제주도에서 제시하는 예방방법은 ▶긴팔, 긴바지, 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 착용 ▶등산, 트래킹 등 야회활동 시 기피제를 준비해 뿌릴 것 ▶작업 및 야회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릴 것 ▶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등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