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는 19일 오전 간부들과 티타임을 갖은 자리에서 “우리 국민, 도민 모두는 매우 위대하고 현명하다고 생각한다”며 “IMF 외환위기 때에는 국민모두가 정성어린 금 모우기 운동으로 외환위기를 극복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시 전 국민의 금 모으기 운동보다 더 절실한 심정으로 동참해 쾌거를 이뤄 냈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또 “전력위기는 국민 모두의 절전운동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속되는 가뭄으로 상수원 저수량이 줄고 물 공급이 어려워지고 있는 지금, 한 가정에서 1드럼 이하로만 물을 사용하면 농작물에 필요한 수량을 공급할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공직자가 물 아껴 쓰기에 솔선 참여하라. 각 가정과 전 도민이 1일 1드럼 이하로 물을 사용하는 물 절약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뭄으로 인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