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서귀포자연휴양림 물놀이장도 운영을 중단했다.
서귀포시는 장기 가뭄으로 인해 수원 감소로 서귀포시 대포동 서귀포자연휴양림 내 야외물놀이장 운영을 지난 16일부터 잠정 중단했다.
서귀포자연휴양림 내 야외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의 수원은 한라산 영실. 가뭄으로 인해 영실의 수량조차 감소해 물놀이장 물도 수위가 낮아졌다.
도내 4개 자연휴양림 중 유일하게 녹음 짙은 계곡에 위치한 야외물놀이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피서지로 각광받았다.
일찍 찾아 온 더위에 방학을 맞은 어린이 이용객은 평일은 100여명 주말인 경우는 200~300여명이 이용하는 편이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