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4시6분쯤 제주시 삼양검은모래해변에서 70대의 신원을 알수 없는 여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무릎높이의 바닷가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이를 해경 안전관리요원이 발견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제주시 일도동 모 병원으로 옮겼다.
키 약 150cm의 이 여성은 발견 당시 일바지(속칭 몸빼바지)를 입고 있었다.
제주해경은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