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는 서명숙 이사장이 ‘일가상’ 사회공익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로 농촌 발전에 평생을 바친 고(故) 일가(一家) 김용기(1909~1988) 선생의 사상을 전파하는 일가재단이 주는 상이다.
매년 아시아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 상을 주고 있다.
서명숙 이사장은 제주올레길 개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및 도보여행을 통한 치유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올해 사회공익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업부문에는 정영일 농정연구센터 이사장이, 청년부문에는 문용철 KOTO 대표가 함께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7일 오전 11시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