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이달 2일 제주외항 서방파제 예비선석에 4만7천톤급 "헤나(HENNA)"호가 성공적으로 접안하면서 대형 크루즈선 2척 동시접안이 가능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지금까지 예비선석으로 시설되어 있는 제주외항 서방파제에 대형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길이 306m 구간에 방충제시설 21개소, 승하선 계단 9개소, 보안펜스 설치 공사를 5월 완료했다.
예비선석 확보로 제주 기항 횟수 증가와 더불어 체류시간 연장이 가능하게 됐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