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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브랜드를 활용한 마을 활성화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지난 2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13년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전국에서 접수된 57개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이중 33개 사업이 결정됐다.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 마을 활성화 사업’이 선택됐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 마을 활성화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핵심명소로 지정된 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크게 ▶지질트레일, 지질체험프로그램 등 지질관광 상품 개발 사업 ▶지역 1차 상품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브랜드를 접목하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관광공사 오창현 융복합사업단장은 “유럽을 중심으로 발달한 지질관광을 제주에 도입함으로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제주형 생태관광을 추진하는 계기가 된다”며 “학술적·경관적으로 매우 우수하고 제주문화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지질자원을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서 가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역의 1차 상품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브랜드를 접목한다면 환경·보전·인간·지구·청정·문화·고급·디자인 등의 일반적 이미지를 갖는 유네스코의 이미지 파워를 활용해 지역의 생산품에 대한 고부가가치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관광공사가 응모한 사업이 결정됨에 따라 관광공사는 주관지자체인 제주시와 서귀포시와 4일 제주웰컨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관광공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 마을에 대한 ▶지질관광상품의 개발 ▶지역특화 상품 브랜드의 발굴 ▶지질관광상품 및 지역특화 상품의 국내외 홍보를 위한 사업 등에 나서게 된다.

 

양 행정시는 ▶사업활성화를 위한 주민 참여 유도 ▶사업 추진위원회의 구성과 참여 등 적극적인 행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오창현 단장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의 취지는 지질적인 특성을 보존하면서 지역민들이 이를 산업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제주의 핵심산업인 관광과 1차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제주 전체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 협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지자체간 경계의 벽을 허물고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가치 창출과 창조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개 이상의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의 자원 활용 극대화 및 상호연계를 통해, 공동의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3년이다. 사업비는 총 35억7200만원(국비 32억1400만원, 지방비 3억5800만원(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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