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일 농협 창립 제52주년 및 통합 제13주년 기념식에서 제주감귤농협 조합원인 현화춘·강복심씨 부부(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가 영예의 새농민회 본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새농민회 본상'을 수상한 현화춘(60년생)·강복심(60년생)씨 부부는 제주전문대학 원예과를 졸업하고 감귤영농을 시작해 한라봉과 천혜향을 친환경 초생재배를 실천하여 품질향상은 물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안전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사회 선도 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화춘씨 부부는 영농을 통해 성공을 거두고 이를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2012년 제주농협이 선정한 ‘제1회 제주농업인 봉사대상’ 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선도농업인으로서 귀감이 되는 농업인 부부를 대상으로 매달 20명의 이달의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매년 20쌍의 부부를 따로 선정해 새농민상 본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