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7시 28분쯤 제주시 우도 영일포구 북쪽 200m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변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이 여성은 165cm 정도의 키에 검은색 긴 바지와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또 등에는 가방을 메고 있었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봐 숨진 지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경은 인근을 지나던 행인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시신을 인양해 제주대병원에 안치하고 신원 파악과 사인 규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