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이 주를 이루는 추자도의 체험농장에서 농작물이 처음으로 수확됐다. 이 농산물은 관내 요양원에 전달됐다.
27일 추자면은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체험농장에서 오이를 첫 수확했다.
추자면은 요양원 13명 입소자가 신선한 채소를 쉽게 먹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추자요양원을 방문해 수확한 오이를 전달했다.
추자면은 앞으로 체험농장에서 수확한 오이·가지·참외·호박 등 신선체소를 지속적으로 요양원에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또 체험농장의 채소를 본격적으로 수확하게 되면 어려운 가정과 각 마을 경로당에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