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 지하해수를 이용한 무지개송어(바다송어) 육상양식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내년 4월이면 첫 생산과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과 제주바다송어협회는 지난 21일 공동연구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연구원과 협회는 바다송어 해수순치사육 기술개발, 지하해수 이용 바다송어 육상양식 생존율향상, 바다송어 육상양식경제성 검토, 바다송어 수출전략 품종 육성 및 산업화를 위한 홍보, 마케팅 등 산업화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제주지역 바다송어 양식은 지난 4월 23일에 치어 15만 마리(5~10g급)를 입식해 바닷물 적응(해수순치)에 마쳤다. 다음 달 안에 9개 양식업체에 14만 마리의 바다송어를 분양하게 된다.

 

이후 바다송어를 본격 양식할 경우 시 내년 4월쯤에는 2~3kg급 송어 300톤 정도를 생산·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액으로는 35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바다송어 양식은 제주도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연구원과 민간양식장이 공동으로 제주도 지하해수를 이용해 냉수성어종인 무지개송어양식 개발에 착수해 육상양식에 성공했다.

 

연구에 참여한 민간 업체에서는 올해 3월부터 지하해수에서 양식한 2~2.5kg 크기의 바다송어를 호텔과 백화점, 대형마트에 출하해 3톤 정도 판매가 이뤄졌다.

 

이생기 연구원장은 “지하해수를 이용한 냉수성어종 양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앞으로 터봇, 강도다리, 돌가자미 등 냉수성 어종 양식을 확대 적용해 품종별 지하해수 양식기술을 개발해 현장적용이 가능한 실증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